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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호주 환경운동단체 GMO규제 수정 반대 시위

김형근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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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환경운동가들이 식품 원산지를 공개하지 않는 GMO규제 수정 결정에 분노하며 플래카드를 손에 든 채 조엘 피츠기본(Joel Fitzgibbon) 농림부 장관실로 향했다.

연방 정부의 GMO 평가 방식에 대한 반발을 표시한 것이다.
이번 연방정부의 결정은 유전자가위기술(CRISPR)과 SDN-1과 같은 유전자 편집의 새로운 GM기술의 문을 개방한 것이다.

호주의 식품 환경 운동단체인 슬로우 푸드 헌터 밸리(Slow Food Hunter Valley)의 아모렐 뎀스터(Amorelle Dempster) 대표는 "동일한 종이 아닌 외래종을 이용하는 유전자 편집 기술에 대한 적절한 규제를 요구한다"고 전했다.

뎀스터 대표는 "이번 정부의 GM규제 완화로 조만간 식품을 살 때 GMO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의 알 권리를 무시한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뎀스터 대표가 이끄는 식품 운동가들은 녹색당(Greens Party)과 연합하여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녹색당은 13일(현지 시간) 정부의 결정에 번복을 요구하는 거부 결의안을 발의했으며 이를 위해 무소속과 노동당의 지지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뎀스터는 "이 결의안의 발의가 실패하면 앞으로 자기가 먹는 식품이 안전하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GMO가 시장에 개방되기 전에 규제가 이루어져야 하고 식품이 안전하며 깨끗하다는 것을 믿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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