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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EU, 브렉시트 기한 내년 1월말까지 3개월 연기방안 회원국에 제안

EU, 브렉시트 기한 연장 25일 재논의…프랑스 반대로 기한연장 불투명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19-10-24 07:11

유럽연합기(왼쪽)와 영국 국기.이미지 확대보기
유럽연합기(왼쪽)와 영국 국기.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시한을 내년 1월말까지 3개월 연기하는 방안을 회원국들에 제안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날트 투스크 EU 집행위원회 상임의장은 영국이 이달말 기한에 EU탈퇴가 힘들게 된 점을 감안해 브렉시트 시한을 내년 1월말까지 연기한다는 영국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이도록 회원국들에게 요청했다.
EU회원국들은 회의를 열어 투스크 상임의장의 제안을 검토했다.

외교소식통은 EU가 이날 회의에서 브릭시트 기한 연장을 결정하지 못해 25일 다시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긴급정상회의 개최를 피하기 위해 브렉시트 시한 연기를 둘러싼 결정은 서면에 의한 절차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U고위 관계자와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EU가 영국의 요청대로 3개월 연기를 받아들이고 영국의 준비가 갖추어지면 기일전의 이탈을 받아들일 결정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라는 것이다.

그러나 최대 불투명 요인은 프랑스의 입장이다. 프랑스 대통령측은 영국의회에 채택시간을 주기위해 수일간의 연장을 용인할 자세이지만 그 이상의 기한연장에 반대하고 있다.
EU가 연장요청에 응한다면 당초 올해 3월 29일로 설정돼 있는 브렉시트 이탈 기일의 연기는 3번째가 된다.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 대변인은 EU가 3개월의 연기를 받아들인다면 크리스마스 전 총선거 실시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의회 하원은 지난 22일 EU이탈협정관련법안(WBA)을 3일간 긴급심의하기 위한 의사진행동의를 부결했다. 이에 따라 존슨 총리가 목표로 한 10월 31일 EU 이탈은 불가능하게 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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