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는 최근 추가 투자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1위 이코노미 호텔(Economy Hotel, 실속형 호텔) 체인기업 '젠룸스(ZEN Rooms)'의 1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23일 밝혔다.
야놀자의 투자 이후 젠룸스는 지난 1년간 약 400% 이상 성장하며 동남아시아 이코노미 호텔 체인기업 선두주자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여기에 동남아시아 5개 국가에서 현재까지 1만 개 이상의 객실을 확보하는 등 성장 잠재력도 상당하다.
야놀자는 젠품스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을 가속화 하기 위해 이번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전문 투자자들로 구성된 글로벌 벤처캐피탈인 '액세스 벤처스(Access Ventures)'와 함께 투자를 진행했고 이에 따라 1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로써 야놀자는 동남아시아 최초이자 최대의 풀스택(Full-stack, 운영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를 모두 다루는)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림은 물론 최근 인수한 글로벌 최대 클라우드 기반 PMS 기업인 이지 테크노시스(eZee Technosys)와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