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약정을 통해 신한은행은 1억 스위스프랑(CHF)과 미화 5000만달러(USD) 조달을 추가로 확보했다. 기존 보유한 미달러화, 유로화(EUR), 위안화(CNY)에 스위스프랑까지 추가됐다.
커미티드라인은 약속한 한도 내에서 외화를 공급받을 수 있는 조달라인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외화 확보 수단이다.
신한은행은 외화 공급라인을 확충하고 변동성이 커진 국제금융시장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외화 유동성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양사의 협력관계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면밀한 시장분석과 국내외 네트워크 협업을 통해 외화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