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9~2020 EPL 9라운드에서 0-1로 뒤지다가 후반 41분에 터진 델리 알리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4분 만에 강력한 슈팅으로 골대를 때려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방에서 해리 케인과 함께 활발하게 움직이며 왓포드를 괴롭혔다.
하지만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알리가 극적으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41분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가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딪히며 실수를 범했고, 알리가 이를 놓치지 않고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