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러시아 비상사태청은 시베리아 지방의 크라스노야르스크(Krasnoyarsk)에서 19일(현지시간) 금광에 있는 댐이 무너지면서 최소한 1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강 댐이 19일 새벽에 무너지면서 인부들의 숙박시설이 홍수에 휩쓸리면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부상자 14명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실종자도 10명 이상으로 보인다.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의 알렉산데르 우스(Alexander Uss) 지사는 텔레비전 방송에서 동시의 남쪽에 있던 숙박시설에는 약 80명이 살고 있었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에 의하면 금광이 안전수칙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