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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기아차 셀토스, 캥거루와 속도 경쟁…내년 호주 상륙

정수남 기자

기사입력 : 2019-10-19 09:11

올해 중반 국내외에 선보인 기아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RK 호주 대륙에서 캥커루와 속도 경쟁을 펼친다. 호주에만 사는 캥거루는 시속 50.

현지 언론사 카스쿠프는 기아차가 내년 10월 자국에 셀토스를 선보인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아차가 내년 10월 호주에 셀토스를 선보인다. 사진=기아차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차가 내년 10월 호주에 셀토스를 선보인다. 사진=기아차
호주에서 셀토스는 S, Sport, Sport+와 GT 라인 등으로 출시된다.

S, Sport와 Sport+는 전륜구동으로 2.0 리터 4 기통 MPI(연료다중분사 방식) 엔진이 실린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147마력, 최대 토크 180Nm를 구현했다. 전륜구동과 1.6T-GDI 엔진이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조화를 이루는 Sport+와 GT 라인에는 174마력 토크를 지닌 엔진이 탑재된다.

셀토스의 현지 가격은 2만5990달러(3069만 원)부터 GT 라인의 경우 4만1990달러(4959만 원) 수준이라고 카스쿠프는 설명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S와 SPORT 모델에 1000 달러의 옵션(선택사양)을 제공한다. 이 옵션에는 자율 비상 브레이크, 고급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주의 경보,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전동 접이식 거울, 자동 상하 운전 창과 15 인치 후면 디스크 브레이크가 포함된다.
호주에만 사는 캥거루는 시속 50㎞로 도심 속도에서는 셀토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전망이다.

다미엔 메르디치 기아차 호주 최고운영책임자는 “셀토스는 소형 SUV지만, 넉넉한 적재 공간을 지녔다”며 “셀토스는 호주에 적합한 차량”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셀토스는 출시이후 국내 신차와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으며, 인도에서도 판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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