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8일 전거래일 대비 0.83%(17.25포인트) 내린 2060.69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1299억 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도 1159억 원을 내다팔았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293억 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4억9959만 주, 거래대금은 4조7055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0%(2.60포인트) 내린 649.69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금융당국이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해 투자주의보를 발령하며 바이오대장주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각각 3.46%, 0.29% 내렸다.
IT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19% 하락하며 5만 원이 무너졌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3분기 순이익은 25조 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분기대비 1.5% 증가한 수준”이라며 “실적의 바닥통과를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매도보다 보유전략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