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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기술금융 지원 증가세 지속

대부분 은행 지원 금액 늘어나...기업은행 1위

백상일 기자

기사입력 : 2019-10-18 15:24

8월말 은행전체 기술신용대출 잔액이 190조 원을 넘어가는 등 은행권의 기술금융지원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자료=은행연합회이미지 확대보기
8월말 은행전체 기술신용대출 잔액이 190조 원을 넘어가는 등 은행권의 기술금융지원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자료=은행연합회
은행권의 기술금융 지원이 증가하고 있다.

18일 은행연합회 기술금융 종합상황판에 따르면 17개 은행의 기술신용대출 잔액은 8월말 기준 191조7136억 원이다. 7월말 기준보다 5조5632억 원 증가한 규모다.
각 은행들도 대부분 기술신용대출 잔액이 증가했으나 일부 은행은 기술신용대출 잔액이 줄었다. 기술신용대출도 일반대출과 마찬가지로 신규, 상환, 연장 등에 따라 잔액 규모는 변동된다.

가장 많은 기술금융을 지원하는 은행은 IBK기업은행이다. 8월말 기준 전체 기술신용대출의 30.9%인 59조3187억 원을 기업은행이 지원했다. 7월말 기록보다 2조3916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다음으로 지원을 많이 한 은행은 KB국민은행으로 27조6213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은행 25조8746억 원, 신한은행 24조9522억 원, KEB하나은행 22조4265억 원 순으로 지원이 많았다. 4대 시중은행 모두 7월 보다 기술신용대출 잔액이 증가했으며 기업은행을 포함한 상위 5개 은행이 전체 기술신용대출의 83.6%를 지원하고 있다.

5개 은행을 제외하면 모두 10조 원 미만의 기술신용대출 잔액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6개 은행은 1조 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은행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은 기술금융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대출도 있다. 기술신용대출 규모가 적다고 중소기업 지원을 적게 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신용도가 높도 담보여력이 있는 기업은 기술신용을 받기 위해 기술심사를 받지 않고 일반 기업대출로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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