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은행연합회 기술금융 종합상황판에 따르면 17개 은행의 기술신용대출 잔액은 8월말 기준 191조7136억 원이다. 7월말 기준보다 5조5632억 원 증가한 규모다.
가장 많은 기술금융을 지원하는 은행은 IBK기업은행이다. 8월말 기준 전체 기술신용대출의 30.9%인 59조3187억 원을 기업은행이 지원했다. 7월말 기록보다 2조3916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다음으로 지원을 많이 한 은행은 KB국민은행으로 27조6213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은행 25조8746억 원, 신한은행 24조9522억 원, KEB하나은행 22조4265억 원 순으로 지원이 많았다. 4대 시중은행 모두 7월 보다 기술신용대출 잔액이 증가했으며 기업은행을 포함한 상위 5개 은행이 전체 기술신용대출의 83.6%를 지원하고 있다.
5개 은행을 제외하면 모두 10조 원 미만의 기술신용대출 잔액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6개 은행은 1조 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