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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김종현 LG화학 사장 "2024년 되면 전 세계 자동차 중 15%는 전기車"

LG화학, 車배터리 중심 사업 다각화 총력..."전체 매출 절반수준까지 끌어올릴 것"

오만학 기자

기사입력 : 2019-10-19 13:00

LG화학이 오는 2024년이 되면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15%를 전기자동차가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LG화학이 오는 2024년이 되면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15%를 전기자동차가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LG화학이 오는 2024년이 되면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15%를 전기자동차가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이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배터리 콘퍼런스 2019’에서 2024년이 되면 전 세계 자동차 판매 차량의 약 15%(1300만 대)가 전기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김종현 사장은 “앞으로는 자율주행과 공유경제가 전기차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에 배터리 제조사들은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를 위한 배터리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산업 전체 가치 체인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2025년이 되면 전 세계 배터리 시장이 현재의 반도체 시장 가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규제 등으로 유럽연합(EU) 자동차 업계를 필두로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며 다가올 전기차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난 7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석유화학 사업 의존도를 오는 2024년까지 30%대로 낮추고 자동차전지 사업을 전체 매출의 50%수준인 31조 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2024년에는 매출 59조 원과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달성해 ‘글로벌 톱5 화학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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