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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글로벌 로펌 “아세안 지역 투자 고려해야” 경고

시장 안정적으로 조정되면서 이익 폭 크게 줄어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9-10-18 16:00

데커트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 글로벌 사모펀드 전망(Global Private Equity Outlook)' 보고서에서, 지금은 아세안 지역에 투자를 고려해야 할 때라고 경고했다. 자료=데커트이미지 확대보기
데커트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 글로벌 사모펀드 전망(Global Private Equity Outlook)' 보고서에서, "지금은 아세안 지역에 투자를 고려해야 할 때"라고 경고했다. 자료=데커트
한때 브릭스(BRICS)와 같은 높은 수익성을 지닌 신흥시장으로 여겨졌던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해 "지금은 수익에 비해 위험이 커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고 미국의 글로벌 로펌 '데커트(Dechert)'가 경고했다.

데커트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 글로벌 사모펀드 전망(Global Private Equity Outlook)' 보고서에서, 지난해부터 발발한 미중 무역분쟁으로 틈새시장의 기회가 확대되면서 동남아시아 시장은 큰 이익을 챙길 수 있었지만, 변화된 시장이 안정적으로 조정되기 시작하면서 이익 폭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의 사모펀드(PE) 활동이 여전히 지속되고는 있지만, 무역 긴장 속에서 가치는 크게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베트남과 같은 동남아 국가들은 합병시장에서 PE 가치하락에 따른 일부 혜택을 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거래 활동이 상대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어 5년 내 최고치인 608건의 거래를 기록하며 거래액은 1300억 달러에 달했으나, 2019년 3분기(1∼9월) 동안 320건의 거래로 627억 달러에 그쳐 지난해 3분의 2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둔화 속도는 더욱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커트의 이번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20곳을 포함 관리자산이 5억 달러 이상인 PE 기업 내 고위 임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여 분석한 내용이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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