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통은 2014년부터 2019년 7월까지 8개의 한국 항공사에서 조종사 460명이 이직했다고 지적했다. 괄호 안은 이직한 조종사 수임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총 항공사 조종사 수는 6300여명으로 이 가운데 7% 정도의 조종사가 해외 항공사로 이직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직 조종사의 80%에 달하는 367명이 중국항공사로 취직했다.
대한항공(150명 이상), 아시아나(68명), 에어부산(39명이상), 진에어(37명이상), 이스타항공(33명이상), 제주항공(26명이상), 티웨이항공(12명이상), 에어서울(2명이상)
전문가들은 이직의 주요 이유로 중국 항공사들의 파격적인 대우와 저가항공사 증가로 인한 조종사 수요 증가를 들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