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수상한 장모'(극본 김인강, 연출 이정훈) 108회에는 지화자(윤복인 분)가 25년 전 잃어버린 친딸 경아(성인 제니, 신다은 분) 사진을 들고 왕수진(김혜선 분)에게 행방을 추궁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오은석에게 흑장미인 왕수진을 대신해 용서를 빌던 제니(본명 최경아, 신다은 분)는 시할아버지 오다진(고인범 분)에게 들키자 혼자 예배당을 찾아 속죄한다.
제니는 왕수진이 교회로 찾아오자 "은석씨 할아버지가 다 알아버렸어"라고 고백한다.
왕수진은 "그래서 니가 여기서 흑장미 그 여자를 대신해서 죄라도 빌고 있는 거니?"라고 제니에게 호통친다.
오애리(양정아 분)는 부친 오다진에게 왕수진이 흑장미 같다는 말을 전해듣고 격분해서 제니를 찾아간다.
지화자는 마침내 왕수진을 찾아가 25년 전 잃어버린 자신의 친딸 경아 행방을 묻는다.
어린 경아 사진을 들고 간 지화자는 "제니 어머니 솔직하게만 말해줘요. 얘 못 봤어요?"라며 사진을 내밀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앞서 제니가 지화자 친딸이라는 유전자 검사까지 마친 왕수진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