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52.18㎢, 인구 3000여명 해안선길이 56.8㎞이다.
임진왜란 당시 지원나왔던 명나라 이여송 휘하의 군사 두사춘이 반역자로 몰려 피신하다가 이 섬에 와보니 지형지세가 모난 데 없이 평탄하고 사람들이 온후하여 생명을 보전하게 되자 감사의 뜻으로 자은도라고 불렀다고 한다.
최고점인 두봉산(363.8m)을 중심으로 드넓게 논밭이 펼쳐져 있고, 남서부 해안에는 12㎞에 이르는 사빈(砂濱)이 발달하여 백길해수욕장·분계해수욕장 등의 피서지로 개발되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