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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전세계 AI특허 취득 3위.. 퀄컴·구글 앞질러

1위 MS, 2위 IBM…AI관련 특허 34만건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19-10-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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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전세계 인공지능(AI) 관련 특허취득수면에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AI특허 경쟁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술기업 5개 업체들 중 나머지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 IBM, 퀄컴, 구글 등 모두 미국기업들이었다.

16일(현지시간) 애널리틱스인디아매거진닷컴 등 IT관련 해외매체들에 따르면 이들 글로벌기술기업 5개 업체들이 글로벌 AI특허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60년부터 2018년까지 모두 34만건의 AI관련 특허가 출원·취득됐으며 AI관련 논문 160만건 이상이 발표됐다.

최근 들어 AI관련 특허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허취득건수가 지난 2008년 2만2913건에서 지난해에는 7만8085건으로 급격하게 늘었다. 이는 많은 기술기업들이 기계에 의한 인간지능 재생노력을 추구해왔기 때문이다.

AI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글로벌 기술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인 것으로 조사됐다. MS는 1만8300건의 AI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다. MS는 항상 광범위한 사용자들에게 AI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MS는 이를 통해 지난 수년동안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해 왔을 뿐만 아니라 AI연구자와 데이터과학자들이 더 빠르고 쉽게 AI통합을 추구할 수 있게 했다.

두 번째 AI특허를 많이 가진 기업은 IBM이다. IBM은 1만5000건 이상의 AI특허를 취득하고 있다. IBM은 지난 수년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는데 지난해에만 9100건의 특허를 확보했다. IBM은 26년 연속 미국특허업계에서 수위자리를 차지해 왔다.
삼성은 AI관련 특허수에서 3위를 차지했다. 독일 지적재산권 조사분석회사 아이플리틱스(IPlytics)에 따르면 삼성은 1만1243건의 AI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전자분야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커넥티드 AI서비스에 활기를 불어넣는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위에 오른 기술기업은 퀄컴이었다. 반도체와 통신분야에서 세계 최대기업 중 하나인 퀄컴은 1만100건의 AI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퀄컴도 삼성처럼 전자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AI연구를 사용자행동과 환경에서 배우고 적용하는 효율적인 AI장치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구글이 5위에 올랐다. 딥마인드로 AI분야에 가치를 증명한 구글은 AI특허를 9500건이나 가지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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