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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웰스파고, '유령계좌 스캔들'로 3분기 이익 23% 급감

김형근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10-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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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융 서비스업체인 웰스파고(Wells Fargo)가 가짜 계좌 스캔들로 인해 계속해서 타격을 받고 있다. 더구나 최근 금리 인하 정책으로 커다란 영향을 받고 있다.

미국 3위 은행인 웰스파고(WFC)는 투자자들을 실망시킨 '유령 계좌 스캔들'을 이유로 3분기 이익이 2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짜 계정 스캔들 법적 비용으로 16억 달러의 요금을 지불해야 했기 때문이다.
웰스파고의 CEO 후임인 전 뉴욕맬론 은행 CEO인 찰리 샤프(Charlie Scharf)가 은행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우리는 그동안 많은 것을 경험하고 그 시간을 보냈다. 16억 달러의 비용을 충분히 보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전에 공개된 소매 판매 관행의 문제점 외에 무엇이 법적 문제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웰스파고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법무부, 그리고 노동부가 2016년 개시한 3가지 사건을 지금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웰스파고는 3년여 전 고객 동의 없이 350만 개에 이르는 가짜 계좌를 개설한 사실이 발각돼 미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바 있다.
웰스파고의 3분기 차입 이익은 8% 감소했다. 수익성 척도인 순이자마진도 크게 떨어졌다. 은행은 저금리 환경 때문에 더욱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웰스파고의 주가는 화요일 은행 측이 올해 순이익이 6% 감소할 것이라는 지침을 반복한 후 급등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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