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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배터리 제조공장 ‘TDSG’, 8000억 규모 투자

스즈키 중심으로 도시바의 '셀'과 덴소의 '모듈' 기술 결합한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9-10-17 10:02

일본 기업연합이 합작해 인도 구자라트에 설립한 배터리 제조공장 TDSG는 스즈키가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도시바는 40%, 덴소는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자료=AEPPL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기업연합이 합작해 인도 구자라트에 설립한 배터리 제조공장 TDSG는 스즈키가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도시바는 40%, 덴소는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자료=AEPPL
일본 기업연합이 합작해 인도 구자라트에 설립한 배터리 제조공장 TDSG가 인도 구자라트(Gujarat) 주정부와 493억 루피(약 8164억 원)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시설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지 매체 PV매거진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TDSG의 투자는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2020년 말까지 125억 루피(약 2070억 원)를 투자해 리튬 배터리 팩 및 모듈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이후 두 번째 단계 5년 동안 368억 루피를 투자해 공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종 2025년까지 매년 3000만 셀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2017년 9월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공동 구상으로 추진된 구자라트 공장은 도시바의 셀 기술과 덴소의 모듈 기술을 결합한 합작 투자라 할 수 있다. 현재 스즈키(Suzuki)가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도시바(Toshiba)는 40%, 덴소(Denso)는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구자라트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마루타 스즈키(Maruti Suzuki)와 스즈키 모터 구자라트(Suzuki Motor Gujarat)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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