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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스템즈, 엑추에이터 기술 개발로 꿈꾸는 제조 산업 ‘혁신’

정영일 기자

기사입력 : 2019-10-16 16:47

경남 창원에 위치한 신제품 개발, 제품 제조 기업 ㈜본시스템즈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통해 산업의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감속기'. 사진=본시스템즈이미지 확대보기
경남 창원에 위치한 신제품 개발, 제품 제조 기업 ㈜본시스템즈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통해 산업의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감속기'. 사진=본시스템즈


산업의 혁신은 반드시 규모가 큰 기업만이 이룰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규모가 크지 않은 기업이라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뒷받침할 기술력이 있으면 충분히 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
경남 창원에 위치한 신제품 개발, 제품 제조 기업 ㈜본시스템즈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통해 산업의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본시스템즈가 자체 기술을 통해 감속기를 개발해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감속기는 로봇과 같은 기계를 구성하고 작동시키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필수 부품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산업 시장에서 감속기에 대한 공급은 일본의 수입산 제품이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필수적인 부품이지만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실정이다.

국내 산업에서 부품 공급 부분에서 타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국산 제품을 통해 자립화를 이루지 못하면 해당 산업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더군다나 감속기는 기계·조선·의료·자동차·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용되는 부품이다.
감속기 부품의 국산화를 이뤄낸다면 이는 우리나라 산업을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움직임이 될 수 있다. 이에 본시스템즈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통해 제조 산업의 혁신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본시스템즈가 개발한 감속기는 실제로 기존에 사용되는 제품에 비해 정밀도와 같은 기술적인 부분에서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량생산에 용이한 구조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시장에 공급될 경우 가격 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9 로보월드’에 참가해 해당 감속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2019 로보월드 행사에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설 수 있는 국내 기업의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특별히 더 마련했다. 2019 로보월드에서 본시스템즈의 감속기술을 지켜본 전문가들은 해당 감속기가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이룰만한 역량을 지녔다는 평가를 내리며 극찬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본시스템즈는 올해 5월에 창원시가 지정한 ‘창원형 강소기업’에 지정됐다. 창원형 강소기업은 창원시가 기술력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할만한 역량을 지닌 기업을 지정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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