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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창단 50년 만에 내셔널리그 첫 우승

23일부터 휴스턴-양키스 승자와 월드시리즈 겨뤄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19-10-16 13:10

아기 상어 복장으로 환호하는 워싱턴 팬들.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아기 상어 복장으로 환호하는 워싱턴 팬들.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 내셔널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7-4로 제압하고 4연승으로 창단 50년 만에 처음으로 내셔널리그(NL)를 제패했다.

워싱턴은 201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래 5년 만에 와일드카드 팀으로 NL을 석권했다.
워싱턴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4차전에서 1회 타선이 폭발, 7점을 뽑아내며 세인트루이스를 따돌리고 창단 50년 만에 리그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1969년 창단한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후신 격인 워싱턴은 2005년 연고지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미국 워싱턴 D.C.로 옮겼다.

워싱턴은 3연패로 벼랑 끝에 몰린 세인트루이스를 1회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1회 무사 2, 3루에서 앤서니 렌던의 희생플라이를 시작으로 후안 소토의 1타점 2루타,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빅토르 로블레스, 얀 곰스의 연속 적시타, 트레이 터너의 안타가 연쇄 폭발해 워싱턴은 1회에만 7점을 뽑고 사실상 승패를 갈랐다.
세인트루이스는 넉 점을 추격했지만, 워싱턴 불펜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워싱턴은 23일부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싸우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뉴욕 양키스의 승자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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