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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4대 은행 3분기 실적 비교적 양호…경기 하강 속 소비자 금융 선전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기사입력 : 2019-10-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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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뱅크, JP모건,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등 미국 주요은행들은 글로벌 경기 하강으로 기업들의 차입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소비자 금융 사업에서의 선전으로 비교적 양호한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로이터/뉴스1
미국 주요은행들은 글로벌 경기 하강으로 기업들의 차입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소비자 금융 사업에서의 선전으로 비교적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16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15일 발표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자산 기준 미 최대은행인 JP모건은 90억800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EPS)는 2.68달러로 시장 예측치 2.45달러를 넘어섰다.

이 은행의 소비자 부문은 2018년 같은기간에 비해 순매출이 7% 증가하고 이익도 5% 증가한 것으로 보고했다.

씨티은행도 글로벌 소비자 금융이 수익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었다.

씨티는 멕시코에서 세계 최대 글로벌 신용 카드 회사 중 하나와 최고의 소매 은행 중 하나를 운영하고 있다. 씨티는 북미 및 국제적으로 소비자 금융 분야에서 4%의 매출 증가를 보였고 세전 이익도 17% 늘었다.

이에 따라 주당 순이익(EPS) 2.07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측치 1.95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골드만삭스와 웰스파고는 전망치를 밑도는 EPS를기록했다.

웰스파고는 16억 달러의 소송 가액, 11억 달러의 일회성 이익 및 다음 주로 예정된 최고경영자(CEO) 교체 등의 이유로 좋지 않은 결과를 내놓았다.

웰스 파고는 0.92달러의 EPS를 기록해 전망치 1.24달러보다 낮았다.

하지만 소비자 부문에선 대출 및 예금의 성장으로 비교적 견실한 상태를 유지했다.

골드만 삭스도 EPS 4.79달러로 월가전망치 4.81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골드만 삭스의 부진한 실적은 글로벌 무역 갈등과 기업가들을 위축시킨 국제적 정치 현안들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마커스(Marcus)라고 불리는 골드만삭스의 소비자 금융은 다른 경쟁 은행들에 비해 규모가 작다. 1000억 달러의 총 대출규모 가운데 개인을상대로 한 대출은 60억 달러에 불과하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김환용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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