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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건설, 584조 규모 '뉴 쿠웨이트 2035' 프로젝트 참여 타진

16일 '쿠웨이트 건설리더 정상회의'에 핵심파트너 자격으로 참석 예정
해외 건설수장 100여명 모여 쿠웨이트 건설사업 노하우·우수사례 공유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기사입력 : 2019-10-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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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정부의 '뉴 쿠웨이트 2035' 비전의 하나로 추진 중인 쿠웨이트공항 확장 터미널2 프로젝트의 조감도. 사진=KOTRA
현대건설이 16일(현지시간)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리는 ‘2019 쿠웨이트 건설리더 정상회의(Construction Summit Kuwait 2019)’에 주요 계약 파트너 자격으로 참석한다.

중동건설 전문매체 ‘컨스트럭션 위크(CW)’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세계 굴지의 중동건설사 리더 100명 이상이 모여 쿠웨이트 건설 시장과 관련 사업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컨스트럭션위크 온라인뉴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쿠웨이트 건설리더 정상회의가 16일 쿠웨이트시티의 리디슨블루호텔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쿠웨이트 건설플랜트사업은 국가개발최고위원회(SCPD)와 쿠웨이트파트너십프로젝트(Kapp) 사무국이 총괄하고 있으며, 이 두 기관의 5대 계약자에 한국 현대건설과 영국 석유·가스 유전개발사 페트로팩(Petrofac)이 포함돼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쿠웨이트 건설리더 정상회의가 주목받는 이유는 참석기업들이 쿠웨이트 정부가 지난 2017년 1월 발표한 ‘뉴 쿠웨이트 2035(New Kuwait 2035)’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현대건설 박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7월 컨스트럭션 위크가 선정·발표한 중동건설시장 파워리더 100인인 ‘2019 CW Power 100’에 66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순위에 진입했다.

따라서 박 대표가 16일 ‘2019 쿠웨이트 건설리더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현대건설 측은 “박 대표나 본사 임원의 참석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의 주요 이슈인 뉴 쿠웨이트 2035는 도시국가 쿠웨이트를 오는 2035년까지 중동의 비즈니스를 포함해 문화, 교육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중장기 국가개발 플랜이다.

비전 실현을 위해 5대 전략과 7개 축(Pillar)을 기반으로 총 164개 프로젝트들이 제시돼 있다

특히, 주목을 받는 프로젝트는 사회기반시설(Developed Infrastructure) 분야의 20여개 사업으로 국내외 건설·토목·설계·IT 기업들의 주요 투자대상이다.

제4 순환도로 개발, 도하 해수담수화 플랜트, 쿠웨이트공항 확장, 쿠웨이트 항만창고 개발을 포함한 주요 항만 개발 등이 초기 진행단계이거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뉴 쿠웨이트 2035를 대표하는 프로젝트로 쿠웨이트공항 확장 터미널2 프로젝트와 국제공항 활주로 개발을 꼽을 수 있다. 약 5조 900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오는 2024년 완성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공항을 전세계 승객 운송의 허브로 삼아 쿠웨이트를 ‘글로벌 금융 메카’로 구축하는 내용이다.

한국 기업으로는 현재 인천공항공사가 올해 개장한 제4 공항터미널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생활환경 분야의 주택 건설과 생활환경 개선 사업인 ‘사우스 사드 알 압달라’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두산중공업도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하는 담수화센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쿠웨이트의 국가 프로젝트 입찰 사이트 ‘ProTenders’에 따르면, 쿠웨이트가 추진하는 다양한 건설개발사업의 규모는 총 4941억 달러(약 584조 5000억 원)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김하수 기자(데스크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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