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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피규어 랜덤박스 열풍…다양한 파생산업 창출

김형근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10-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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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등 캐릭터와 인형을 소재로 한 피규어 랜덤박스 제품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피규어 중고거래, 해외 대행구매등의 다양한 파생산업들이 생겨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피규어 제품 1위 기업인 POPMART(泡泡玛特) 영업수익은 2017년 기준으로 1억8000억 위안으로 2018년에 비해 104.4% 증가했다. 그리고 2018년 상반기에는 1억6100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그 가운데는 몰리(MOLLY) 피규어가 인기제품으로 2018년 400만 개가 팔렸으며 중국 내 판매액은 2억 위안 이상이다. 2019년에는 최소 800만 개 이상이 팔릴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피규어 랜덤 포장 제품은 포장 속 상품을 확인할 수 없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낮은 단가 및 다양한 디자인으로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켜 인기를 끌고있다.

일반적으로 피규어 단가는 39~69위안이며 매월 새로운 디자인이 끊임없이 제작되고 있다.

소비주력군은 1995년 이후 출생한 Z세대로 전체 인구 중 약 1억5000명인 64%가 매일 전자상거래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으며 그 중 약 10%가 피규어 랜덤박스를 구매하고 있다.
글로벌 마케팅 업체인 칸타르(Kantar) 통계에 따르면 2018년 Z세대의 월 평균 가처분소득은 3501위안으로 전 국민 월 평균 가처분소득의 약 1.5배임을 감안하면 2020년에는 소비군 중 4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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