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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핀테크 규제 개선 속도…혁신 가능한 인프라 조성”

이보라 기자

기사입력 : 2019-10-14 18:01

은 위원장은 14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U-Space BIFC 개소식에 참석해 금융분야 샌드박스 운영과 규제개선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사진=금융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은 위원장은 14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U-Space BIFC 개소식에 참석해 금융분야 샌드박스 운영과 규제개선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4일 “핀테크 활성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일관성을 가지고 더욱 과감하게 정책노력을 기울여가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U-Space BIFC 개소식에 참석해 금융분야 샌드박스 운영과 규제개선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금융규제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1년이 되는 내년 3월까지 100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탄생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해외에서는 가능하지만 국내에서는 등장하기 어려운 핀테크 서비스가 있는지 살피고, 있다면 규제를 빠르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 “자본력이 부족한 소규모 기업이라도 금융업에 빠르게 진입해 성장할 수 있도록 스몰 라이센스(Small License)제도를 도입하겠다”며 “인내자본이 공급될 수 있도록 민간 중심으로 3000억 원 규모의 핀테크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몰 라이선스(소규모 인허가)는 규제 산업인 금융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독과점 구조를 깨기 위해 선진국에서 운영하는 제도다.

그러면서 “빅데이터 기반 혁신을 위한 신용정보법 개정, 오픈뱅킹 시스템 구축 등 금융결제망 개방, P2P(개인간)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P2P법 법제화를 통해 시장 자율적인 핀테크 혁신이 가능한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장한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전세계에서 통용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금융분야 신남방정책’을 마련하고 신용정보, 결제 인프라 수출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U-Space BIFC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자체(부산시)와 지방은행(부산은행)이 공동 조성한 핀테크 기업 성장지원 공간이다.

부산시는 2021년까지 U-Space 입주기업 36개사에 대해 임대료와 인건비 30억 원 지원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은 이달 중 4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입주기업 등에 투자한다. 이와 함께 오는 2023년까지 부·울·경 지역 4차 산업과 핀테크 등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고 한국성장금융과 공동으로 내년 중 300~50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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