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켑카·미컬슨·스피스 등 PGA 투어 톱 랭커들 CJ컵 잡으러 제주 집결

한국, 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와 최경주·강성훈 등 15명 출전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19-10-14 16:53

 2018년 대회 우승자 켑카.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2018년 대회 우승자 켑카. 사진=연합뉴스
브룩스 켑카, 필 미컬슨,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톱 랭커들이 속속 제주도에 집결했다.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15일 공식 연습일부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제주도로 모여드는 것이다.
CJ컵은 한국 유일의 PGA 투어 정규대회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3회째인 이 대회에는 1, 2회 대회 우승자 토머스와 켑카를 비롯해 올해 US오픈 우승자 게리 우들랜드(미국), 2017년 마스터스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이 출전한다.

이번 CJ컵에는 한국 국적 선수 15명도 참가한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를 비롯해 최경주, 강성훈, 김시우, 안병훈, 문경준, 이수민, 함정우, 이형준, 이태희, 박상현, 황중곤, 장이근, 배용준, 이경훈, 김민휘가 '한국 골프의 자존심' 지키기에 나선다.
교포 선수로는 케빈 나(미국)를 비롯해 대니 리(뉴질랜드), 마이클 김(미국), 이원준(호주)이 출전한다.

미컬슨과 스피스는 2015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이후 약 4년 만에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난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켑카는 PGA 투어를 통해 "아시아 대회 출전을 즐기는 편"이라며 "지난해 더 CJ컵 우승은 나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됐다"고 말했다.

'메이저 사냥꾼'으로 불리는 켑카는 올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US오픈과 마스터스 준우승, 브리티시오픈 공동 4위 등 메이저 대회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 더 CJ컵에서 켑카에 이어 준우승한 우들랜드는 "아시아 대회는 상금 규모도 크고 컷 탈락도 없다"며 "골프를 사랑하는 팬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꼭 한 번 가봐야 할 장소가 바로 아시아"라며 한국, 일본, 중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대회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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