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전국 7개 교총과 업무협약 체결하고 교육 프로그램 제공

게임 개발업체 한빛소프트가 전국 7개 교원단체총연합회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선다.

14일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울산시와 충북, 대전시 등 3개 지역 교총과 스마트교육학회 티칭센터인 더울림과 공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경남과 경북, 인천시, 강원도 등 4개 지역 교총과 더울림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빛소프트는 더울림과 손잡고 영어학습프로그램 오잉글리시를 교총 회원과 회원 가족에게 특가로 제공한다.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제공하는 이 앱은 영어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듣고 말하면서 배우는 반복학습법을 적용한 프로그램으로 특허를 받았다.

오잉글리시는 음성 판정과 오답 노트 기능을 통해 발음을 확인 할 수 있어 자연스레 원어민의 발음을 배울수 있다. 또한 PC와 모바일 등과 상관없이 실시간으로 학습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 외에도 한빛소프트는 향후 오잉글리시 외에도 수학(씽크매스), 코딩(씽크코딩) 등 교육 콘텐츠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잇따른 협약을 계기로 실전에 가까운 영어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올바른 인재를 적기에 양성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빛소프트는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AI(인공지능), 드론, 코딩 등 다각도로 사업을 펼치며 종합 IT 솔루션 회사로 진화하고 있다. 4차산업 관련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일선 교육현장에 콘텐츠 공급을 확대하는 중이다.

한빛소프트는 AR 기술을 활용한 교육 앱 '역사탐험대AR'의 후속작도 준비 중이다.

VR 분야에서는 스포츠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코드리치와 VR 스포츠 교실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해 초등학생들이 학교 실내에서 미세먼지나 더위, 추위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다양한 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자회사인 한빛드론이 SK텔레콤과 부산 신라대학교, 육군 53사단과 '불법 드론 조기 탐지 및 대응 시스템 구축 산학정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