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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100년 역사 KLM, 항공업계 친환경화 주도

바이오 연료 공장·연료 절감 항공기 개발 등 추진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기사입력 : 2019-10-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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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0주년을 맞은 세계 최초 민간 항공사 KLM 네덜란드항공이 항공업계의 친환경화를 주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사진=KLM
창립 100주년을 맞은 세계 최초 민간 항공사 KLM 네덜란드항공이 항공업계의 친환경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5년간 다우 존스 지속가능 경영 지수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업계의 친환경 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

14일(현지시간) 포춘에 따르면 지난주 초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창립 100주년 행사에서피터 앨버스(Pieter Elbers) KLM 네덜란드 항공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구의 생존 차원에서 보다 많은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등유 제트 연료를 대체할 지속 가능한 연료 개발을 시작했고 2011년엔 세계 최초로 바이오 연료를 이용한 상용 비행에 나서기도 했다.

이 회사는 현재 지난 2011년보다 비행당 57배 더 많은 바이오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최대 85%까지 줄였다.

KLM은 또 'CO2ZERO'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도 비행기의 탄소 배출량을 상쇄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한 해 동안 KLM의 탄소 상쇄프로그램인 CO2ZERO는 9만명의 승객이 파나마의 재조림 계획을 지원하도록 함으로써 약 4만t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 최근 바이오 연료 생산기업인 스카이엔알지(SkyNRG)와 손잡고 2022년까지 세계 최초로 바이오 연료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Delft University of Technology)에 연구자금을 지원해 공기역학적이고 연료 효율을 극대화한 'V자 모양' 혁신적 디자인의 항공기 ‘Flying-V’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비행기는 승객좌석과 화물을 비행기 날개에 통합시켜 에어버스 A350보다 20% 정도 연료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김환용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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