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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외국인 채권자금 10억7000달러 순유입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19-10-13 12:53

지난달 환율의 전일대비 평균 변동률은 0.31%로 전월(0.41%)보다 감소했다.자료=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환율의 전일대비 평균 변동률은 0.31%로 전월(0.41%)보다 감소했다.자료=한국은행
지난 9월 국내 외환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 등이 반영되며 안정세를 나타냈다. 특히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외국인 채권자금이 순유입이 이어졌고, 주식자금은 순유출이 지속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9년 9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3억3000만 달러 순유입 됐다.주식자금은 7억4000만 달러 순유출됐고, 채권자금은 10억7000만 달러 순유입되며 전체 증권자금 유입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은 8월 보다 축소됐다. 지난달 환율의 전일대비 평균 변동률은 0.31%로 전월(0.41%)보다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협상 기대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축소됐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올 3분기 외국환 중개회사를 경유한 국내 은행 간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61억5000만 달러로 전분기 거래량인 265억5000만 달러보다 4억 달러 감소했다

지난 9월 국내은행의 장·단기 대외차입 가산금리가 하락하는 등 대외 외화차입여건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9월 외평채(5년) CDS 프리미엄은 31bp로 전월(32bp) 수준을 유지했다. CDS는 발행한 채권의 부도 손실을 보상해주는 금융파생상품이다. CDS 프리미엄이 안정되면 채권 발행기관의 부도 위험도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다.

지난 9월이후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주요국 금리(국채 10년물)는 상승했다. 미국은 9월 중순 이후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하락했다. 그러나 10월 들어 미‧중 무역협상 부분합의 가능성 등으로 상승 전환했다. 독일과 영국은 브렉시트 합의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중국도 완화적 통화정책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협상 기대 등으로 올랐다.
주요 선진국 주가는 10월 들어 하락했다. 미국 주가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상승하다 10월 들어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중국 주가는 지준율 인하,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 등으로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상승했다. 일본은 엔화 약세 전환, 미‧일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감소 등의 영향으로 큰 폭 상승했다.

주요 신흥국 금리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하락했다. 9월 들어 ▲러시아 6일, 25bp ▲터키 12일, 325bp ▲브라질 18일, 50bp ▲인도네시아 19일, 25bp ▲멕시코 26일, 25bp 등 각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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