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들이 두 달 연속 보유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조3430억 원을 순매도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순매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두 달 동안 팔아치운 주식이 3조2580억 원에 달했다. 이로써 외국인투자자들의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9월말 현재 555조8460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중동과 미국에서는 3000억 원, 2000억 원의 순매수가 발생했지만, 유럽과 아시아는 1조 원, 8000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편, 외국인투자자들은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상장채권은 1조4160억 원어치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들인 것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