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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가 전체 예금 절반 차지… 씨티은행은 73%나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10-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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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이 13일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 현재 18개 시중은행의 개인 고객 예금은 623조341억 원으로, 이 가운데 상위 1%에 해당하는 계좌의 예금이 45.5%인 283조2544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 계좌의 예금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은행은 씨티은행 72.8%, 전북은행 54.3%, SC제일은행 54%, 광주은행 53%, 하나은행 52% 등이었다.

또 제주은행은 49.9%, 경남은행 48.6%, 신한은행 48.5%, 우리은행 47%, 기업은행 46.4%, 수협 45.7%, 국민은행 43%, 케이뱅크는 42.1%를 차지했다.

상위 1% 계좌가 전체 예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말 504조 원 가운데 244조 원으로 44.3%에서 올해 7월말 45.5%로 확대됐다.

18개 시중은행의 예금 계좌는 모두 2억6748만 개로 1000억 원 이상 계좌가 5개, 100억 원 이상 1000억 원 미만 계좌 221개, 5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 계좌는 553개나 됐다.
이 의원은 "수년간 상위 1%가 전체 예금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은 현금자산의 불평등 구조가 고착화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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