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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BMW, 두마리 토끼 잡는다…판매량·수익성 제고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

기사입력 : 2019-10-1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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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고급 완성차 브랜드 BMW가 수익성과 판매량 제고 등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

BMW는 9월 세계 시장에서 24만868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4.6% 판매가 늘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같은 기간 브랜드별로는 BMW가 21만427대, 미니가 3만7786대, 롤스로이스가 471대가 각각 판매돼 4.8%, 2.9%, 38.5% 판매가 증가했다.

이를 시장별로 보면 이 기간 유럽에서 11만8600대, 아시아에서 8만4302대, 북미에서 4만494대, 남미에서 4807대가 각각 팔려 4.4% 5.2% 4%, 1.3% 판매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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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9월 세계 판매가 증가했다. 올해 선보인 대형 SUV X7.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BMW의 9월까지 누계 판매는 186만6198대, BMW 브랜드는 160만1397대가 각각 판매돼 전년 동기보다 1.7%, 2.2% 판매가 늘었다.

차종별로는 X3가 73%, X4가 43.4%, 전동화 차량은 1만6035대가 팔려 10.1% 판매가 급증했다.

이를 감안해 BMW는 전동화 차량 구축으로 발생한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고부가가치의

대형차급의 판매를 늘린다.

아울러 올해 출시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7이 세계 경기 침체에서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도 이 같은 전략에 힘을 보탰다.

이에 따라 BMW는 올해 X7을 비롯해 7시리즈 부분변경 모델, 8시리즈 쿠페 등을 각각 상반기에 선보였다.

이들 신차의 선전으로 BMW의 올해 대형차 판매는 올해 11만대로 전년(6만5000대)보다 65%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BMW는 내년 판매 역시 올해 보다 27% 급증한 14만대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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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전동화차 구축을 위해 대형 차량 판매를 강화한다. 올해 상반기 선보인 신형 7시리즈.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BMW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생산을 위한 공장의 생산라인 조정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며 “대형차의 판매를 늘려, 전동화차량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2023년까지 25개의 전동화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중 50% 이상이 배터리 전기차이다.

한편, BMW의 경우 올해 1∼9월 한국에서 미니와 롤스로이스 브랜드는 각각 9.3%(6803대→7438대), 37%(92대→126대) 판매가 늘었지만, BMW 브랜드는 같은 기간 29.6%(4만2962대→ 3만261대) 판매가 급감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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