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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급격하게 떨어지는 기온에 여드름·아토피 등 피부과 질환 발생률 높아져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19-10-11 13:14

일산 하늘체한의원 엄태환 원장. 사진=일산 하늘체한의원 이미지 확대보기
일산 하늘체한의원 엄태환 원장. 사진=일산 하늘체한의원


태풍의 영향 탓일까? 예년에 비해 급격하게 떨어지는 10월 기온으로 인해 기관지·피부 등 환절기 건강관리에 대한 많은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그 중 피부질환은 편의점·약국 등 마스크 구입을 통해 어느 정도 보호를 하는 기관지 질환과 달리, 외출 때 무방비로 노출되기가 쉬워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일산에 거주하는 신 모씨(여·26세)씨는 최근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에 관리해오던 여드름 질환이 재발했다. 청소년기부터 매년 환절기마다 늘어나는 여드름 피부 질환 등으로 피부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신 씨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기 위해 한의원을 찾아 한방치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신 씨의 경우처럼 환절기 여드름으로 인해 고생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건조한 가을 철 날씨뿐만 아니라, 큰 일교차로 인해 피부 안팎으로 발생하는 신체적 문제가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요즘 같은 환절기는 각질이 두꺼워지며 피부 재생이 원활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물론 건조한 날씨가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도 해 여드름뿐만 아니라 아토피·건선 등의 피부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은 과도한 피지 분비로 모낭에 붙은 피지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런 여드름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여드름균을 살균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항생제와 피지 조절제가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지만 재발이 잦은 것이 단점이다. 재발율을 줄인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개개인의 피부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원인파악과 체질에 맞는 개선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은 체내에 쌓인 노폐물, 위나 장의 질환 등 각종 체내 문제로 인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한의원의 한방치료의 경우 체내 치료를 위한 한약을 활용한다. 여드름 등 피부과 트러블의 원인인 피지분비에 대해 내부적인 개선에 중점을 두고 환자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한약을 처방해 과도한 피지분비를 막고 신체의 기혈 순환을 개선하도록 돕는다.

아토피와 건선 역시 내부 신체 문제 개선을 목적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피부 겉면으로 나타나는 붉은 흉터나 여드름 흉터 역시, 환자의 신체 특징에 따른 침이나 한약 처방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한약을 통해 몸의 깨어진 균형을 바로잡고 장기의 불균형을 개선하여 면역력을 회복시키며, 여드름 흉터로 인한 피부조직 손상을 재생침을 통해 회복시키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한의학적 처방은 체질변화나 더딘 증상 완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치료 전에 전문 의료진과의 체계적인 상담을 받는 것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임상 경험이 풍부한 한의사를 통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 후에도 꾸준히 케어를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일산 하늘체한의원 엄태환 원장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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