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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마존, 지적재산권(IP) 로펌 네트워크로 미 법률시장에 진출

김지균 기자

기사입력 : 2019-10-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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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지적재산권(IP) 로펌 네트워크로 미국 법률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10일(현지시간) 법률 전문매체 가제트가 전했다. 아마존은 법률 서비스 시장에서 법률 회사와 지적 재산권을 얻으려는 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벤처기업으로 영역을 넓힌 셈이다.

아마존은 지난 주에 자사의 아이디어를 보호하고자 하는 미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P액셀러레이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상표등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IP 법률 회사 네트워크와 비즈니스를 연결한다. 특정 회사가 상표 응용프로그램을 제출하면 아마존은 자사 브랜드에 매장의 브랜드 보호에 대한 빠른 답변을 제공하는 형태다.
아마존은 경험, 전문 지식 및 고객 서비스를 위해 참여하는 IP로펌을 조사했으며, 상표등록 획득과 관련된 표준 서비스에 대해 사전 협상된 요금에 동의했다. 아마존은 상표 신청 외에도 저작권 등록, 디자인 특허 및 광범위한 IP 보호 전략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의 고객 및 파트너 지원 책임자인 다르메쉬 메타는 "IP액셀러레이터를 활용하면 상표출원 프로세스에서 예측이 가능하다. IP액셀러레이터는 지식재산의 입출고를 알고 있으며 비즈니스를 통해 돈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적절하고 잘 작성된 상표 응용프로그램은 상표등록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마존은 기업에 IP액셀러레이터를 사용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 사전 협상된 요금으로 수행된 작업에 대해서만 지불하면 된다"고 덧붙혔다. 회사는 상표등록이 공식적으로 발행되기 몇 개월 또는 몇 년 전부터 브랜드를 보호하기 위해 매장에서 브랜드 보호에 대한 액세스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IP엑셸러레이터는 자동화된 브랜드 보호 기능을 활용하여 아마존 매장의 불량 업체를 사전에 차단하고, 매장의 제품 데이터에 대한 권한을 강화하며, 위반사실을 신고도구에 액세스하여 자동화된 보호경로를 통과한 불량 업체를 검색하고 보고하게 된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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