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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폴드 화면 교체 비용 '깜놀'…아이폰11프로·갤노트10프로 저리가라

이재구 기자

기사입력 : 2019-10-09 16:28

삼성전자의 7.3인치 갤럭시폴드 화면이 깨져 교체할 때 비용은 599만원(약 71만7000원)이다. 다행히 삼성은 연말까지 구입하는 고객이 화면을 망가뜨렸을 때는  한시적으로 149달러(약 17만800원)에 교체해 주기로 했다. 사진=아이픽스잇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의 7.3인치 갤럭시폴드 화면이 깨져 교체할 때 비용은 599만원(약 71만7000원)이다. 다행히 삼성은 연말까지 구입하는 고객이 화면을 망가뜨렸을 때는 한시적으로 149달러(약 17만800원)에 교체해 주기로 했다. 사진=아이픽스잇
‘애플 아이폰 11 프로나 삼성 갤럭시노트10프로 화면 교체 수리비용은 저리가라.’

폰아레나는 8일(현지시각) 지난달 6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를 망가뜨려 화면을 교체하게 된다면 눈물날 만한 엄청난 비용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당초 예정됐던 지난 4월 출시일정에 앞서 제품평론가들로부터 문제점을 지적받자 이를 보완한 갤럭시폴드를 출시했다. 단말기 커버 필름은 디스플레이에 더 확실하게 붙었고 화면의 접히는 주름 밑으로 먼지와 파편이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게 한 힌지 위 베젤 간격도 보완됐다. 게다가 삼성전자는 대리점들을 더 잘 훈련시키고 잠재적 구매고객들이 필름을 벗기지 않도록 하는 등 휴대폰 사용법을 더 잘 알리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삼성전자는 1980달러(239만900원)짜리 전화기를 열기 위해 어떤 것도 벗겨내지 말라고 암시하는 ‘귀하의 갤럭시폴드 조심히 다루기(Caring for your Galaxy Fold)’라는 제목의 유튜브 비디오 매뉴얼까지 내놓았다.

그런데 특별한 관심을 끄는 것은 갤럭시폴드 디스플레이가 깨졌을 때 화면 교체 비용이다. 이 비용은 지금까지 등장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비싼 599달러(약 71만7000원)나 된다. 웬만한 스마트폰 한대 값이다. 애플의 최고급 아이폰 11프로 맥스 뒷면을 교체하는 가격에 버금간다. 실제로 이 가격은 삼성 갤럭시 노트10플러스 화면 정상 교체가격 279달러(약 33만4000원)나, 애플 아이폰11프로맥스 화면 정상 교체가격 329달러(약 39만4000원)와 비교해도 2배이상, 또는 2배나 될 정도다. 물론 이는 인건비를 제외한 가격이다.

다행히도 삼성전자는 연말 이전에 갤럭시폴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한차례에 걸쳐 149달러(약 17만8000원)에 화면을 교체해 주는 제도를 도입해 고객 불안감을 완화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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