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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컨테이너선 8척에 순우리말 배이름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19-10-08 21:39

현대상선의 컨테이너선이 입항하고 있다. 사진=현대상선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상선의 컨테이너선이 입항하고 있다. 사진=현대상선 홈페이지
현대상선이 건조 중인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의 이름을 순우리말로 확정했다.

8일, 현대상선은 온라인 사보 '바다소리'를 통해 2021년 2분기부터 인도될 1만5000TEU 급 신조 컨테이너선 8척에 순우리말 이름을 최종 채택했다고 밝혔다.
TEU는 길이 20피트(약 6m) 컨테이너 1개의 단위를 뜻한다. 즉 1만5000TEU 급 컨테이너선에는 1만5000개의 컨테이너를 탑재할 수 있다.

선박명은 'HMM 누리(Nuri)‘, 'HMM 가온(Gaon)', 'HMM 한바다(Hanbada)', 'HMM 라온(Raon)', 'HMM 다온(Daon)', 'HMM 한울(Hanul)' 등이다.

현대상선이 선박명을 순우리말로 지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박명은 지난 7월 24∼30일 현대상선 국내외 임직원을 상대로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총 116명이 참가해 900개의 선박명이 접수됐다.
선박명은 온라인 익명 게시판을 통해 사내 임직원 의견 청취, 임원진 투표 등 세 차례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9월말 2만3000TEU 급 컨테이너선 12척과 1만5000TEU 급 컨테이너선 8척 등 총 20척의 대형 컨테이너선을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빅3'에 나눠 발주한 바 있다.

2만3000TEU 급 12척은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며, 1만5000TEU 급 8척은 아시아~미주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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