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글로벌-Biz 24] 이라크, 실업부패 열악한 공공서비스 요구 남부 시위 격화로 나시리야 등 3개 도시에 통행금지 발령

김형근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10-03 17:20

이미지 확대보기
실업, 부패, 그리고 열악한 공공서비스 등에 대해 불만을 품은 이라크 남부지역의 시위 격화로 나시리야(Nassiriya) 등 3개 도시에 통행금지가 발령되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이틀간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에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4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후 아델 압둘 마흐디 이라크 총리는 수요일(현지시간) 바그다드에서 통금을 선언했다.
이에 앞서 3개의 남부 도시에 통행 금지 조치가 내려졌으며 가 부과됐으며 반격 테러 부대가 바그다드 공항을 강타하려는 시위자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시위대와 보안군 사이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압둘 마흐디 총리는 “모든 차량과 개인은 오늘(수요일) 오전 5시 현재 바그다드로 이동하는 것이 금지되어있다”고 발표했다.

바그다드 공항을 오가는 여행자, 구급차, 병원, 전기, 수도, 공무원, 종교 순례자 등은 통금 조치에서 면제된다고 성명서는 밝혔다. 다른 곳에서의 통행 금지 적용 여부는 해당 지방 당국에서 결정된다.

나시리야, 아마라(Amara), 그리고 힐라(Hilla)에 대한 통행금지는 실업, 부패, 그라고 열악한 공공 서브스 등에 불만을 품은 대규모 항의 시위에 따른 것이다.
시위대에서 나온 “국민은 정권의 퇴진을 요구한다”라는 슬로건은 2011년 아랍의 봄(Arab Spring)에서 대중화된 슬로건이다.

수요일 이날 시위대는 정부 및 정당 건물들을 불태웠으며 5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앞서 화요일에는 2명이 사망했다. 이번 시위는 압둘 마흐드 총리 정부가 출범한지 1년 만에 일어나 가장 규모가 큰 시위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사진없는 기자

김형근 편집위원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