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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하이네켄, 브라질서 빈병 분쇄 유리 재활용 캠페인 시작

빈병 반납 고객에게 캐쉬백 혜택

김환용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10-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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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의 세계적인 맥주회사 하이네켄은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빈 병을 분쇄하는 기계를 상점에 비치시켜 유리를 재활용 수 있도록 하는 역물류 프로세스를 통한 리사이클링 운동을 시작했다. 빈병을 갖고 오는 소비자에겐 캐시백 형태의 작은 혜택을 준다.

기아 다 세르베자 등 브라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하이네켄은 오는 12월 13일까지 3개월간 할 예정인 시범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서 9대의 빈병 분쇄기를 팡지아수카르(Pão de Açúcar) 슈퍼마켓들과 엑스트라(Extra) 체인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하이네켄이 협력업체들과 연계해 병 분쇄기 설치부터 분쇄된 병 유리를 수집하고 이를 재료로 다시 병을 제조하는 전 과정을 체계화하는 내용을 포괄하고 있다.

하이네켄은 대중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병을 반납하는 소비자들에게 캐시백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한 병당 10센트를 적립할 수 있도록 하고 20달러가 쌓이면 해당 고객이 현금화해 자신의 계좌에 넣을 수 있도록 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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