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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브라질 금융계, 민영화 바람 솔솔

중앙은행 기준 금리 인하 이후 민간은행 모기지 금리 속속 낮춰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9-10-02 16:15

브라질 정부에 의해 좌지우지되던 브라질 금융계에 민영화 바람이 불고 있다. 민간은행들이 모기지 금리를 속속 낮추며, 연방저축은행(Caixa)을 위협하고 있다. 자료=Caixa이미지 확대보기
브라질 정부에 의해 좌지우지되던 브라질 금융계에 민영화 바람이 불고 있다. 민간은행들이 모기지 금리를 속속 낮추며, 연방저축은행(Caixa)을 위협하고 있다. 자료=Caixa
브라질 주택시장에서 이루어 지는 모기지는 연방저축은행(Caixa)이 대출 금액이나 건수 면에서 모두 최고치를 기록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이를, 대형 민간은행 이타우 우니방쿠(Itau Unibanco)와 브라데스쿠(Bradesco)가 바싹 뒤쫒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최근 통화정책위원회(Copom) 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6.0%에서 5.5%로 0.5%포인트(50bp) 인하했다. 동시에 인플레이션 전망이 양호한 점을 들어 추가 인하의 가능성마저 열어뒀다.
그런데 이후 민간은행들이 대거 모기지(부동산 담보 대출) 금리를 낮추기 시작했다. Caixa가 보유한 모기지 관련 기록들을 민간은행들이 점유하기 위한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즉 그동안 정부에 의해 좌지우지되던 브라질 금융계에 민영화 바람이 불고 있음을 뜻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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