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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컨테이너 선사 협의체 회의 참석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19-09-25 10:53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이미지. 사진=현대상선이미지 확대보기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이미지. 사진=현대상선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이 25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박스클럽(컨테이너 선사 협의체) 회의에 참석한다.

​박스클럽은 1992년 발족한 전 세계 정기 컨테이너 선사 협의체다. 정식명칭은 세계 컨테이너 최고경영자 모임(International Council of Containership Operators)이며 현대상선은 1994년에 가입했다.
박스클럽 정기회의는 현지시간으로 25일 저녁 공식 만찬과 26일 본회의 등 이틀간 진행되며 현대상선을 비롯해 주요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 GHG(온실가스) 배출규제를 포함한 국가별 경쟁법 이슈 등 해운업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배 사장은 박스클럽 회의와 함께 진행되는 세계선사협의회(WSC) 회의에도 참석해 주요 이사회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배 사장은 WSC 이사 멤버로 활동 중이며 임기는 2020년 9월 까지다.

이번 박스클럽 회의 이후 배 사장은 중국 상하이에 있는 현대상선 중국본부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주요 화주들을 직접 만나 미팅을 가지는 등 현지 일정을 소화하고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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