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0월 연휴'…어디로 떠나볼까?

올해 사실상 마지막 연휴인 10월 연휴가 다가오면서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여행업계 역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준비로 분주하다.

10월은 휴가를 잘 활용하면 충분한 기간의 연휴를 만들기 좋다. 3일(목요일) 개천절과 9일(수요일) 한글날 전후로 연차를 붙이면 최소 4일에서 최대 7일의 연휴가 완성된다. 4일과 7‧8일, 10‧11일 5일 동안 휴가를 사용하면 11일 동안 여행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에 여행업계가 특별한 가을여행을 마련했다. 먼저 하나투어는 가을여행 추천 온라인 기획전 '가을-여행 명랑 운동회'를 연다. 가을 운동회를 소재로 삼은 레트로 콘셉트의 이벤트로 가을여행지를 고르지 못한 예비 여행객들에게 맞춤 여행지를 추천한다. '올 가을 BEST 자유여행 상품' 등으로 인기가 많은 여행지도 확인할 수 있다.

모두투어네트워크는 10월 13일까지 부산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2019 트레블 페스티벌'을 전개한다. 동남아시아, 중국, 유럽 등 지역별로 인기가 높은 여행상품을 파격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NHN여행박사는 그룹 송골매 출신 구창모와 함께하는 '베트남 다낭 디너쇼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다낭은 물론 호이안과 후에를 여행하고 10월 12일 구창모 디너쇼를 관람할 수 있다. KRT는 생애 단 한 번일 수도 있고 특별한 중남미 여행을 위한 '중남미 6개국 완전 일주 17일' 상품을 출시했다.

노랑풍선은 27일까지 '고민하면 마감되는 파워세일! 고마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매일 준비되는 타임특가 상품을 살 수 있으며 알고 지내는 사람들끼리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단독 패키지 상품도 선택할 수 있다. 항공, 호텔, 여행일정 등을 모두 업그레이드 하는 프리미엄 상품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보물섬투어는 블루라군온천, 굴포스 폭포 등 천혜의 자연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아이슬란드를 돌아볼 수 있 수 있는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자유투어도 여행을 떠나기 좋은 가을을 맞아 자유투어 직원들이 직접 다녀온 여행 후기를 담은 '떠.나.자' 기획전을 진행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10월은 휴가를 사용해 충분한 연휴를 만들 수 있는 올해 마지막 기회"라며 "많은 이들이 가을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여행업계가 다양한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