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글로벌-Biz 24] 미 ICE 산하 백트, 비트코인 선물거래 개시…‘1코인=1만 달러’ 안팎 가격형성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9-23 17:36

사진은 비트코인 현물 이미지.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비트코인 현물 이미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 콘티넨털거래소(ICE)는 22일 오후8시(한국시간 23일 오전9시)부터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선물거래를 시작했다. ICE의 비트코인 거래는 지난해 8월 설립된 자회사 백트(Bakkt)가 다루게 된다. 이 회사는 당초 지난해 11월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연기된 바 있다. 현재의 비트코인 환율은 1비트코인=1만 달러(약 1,195만5,000 원)선으로 형성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직접거래는 지금까지도 이미 소규모 매매플랫폼에서 가능했지만 그것들은 ICE와 같은 공적인 평가를 얻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공적인 신뢰도가 높은 ICE가 취급함으로써 비트코인에 대한 일반적인 인지도가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밖에도 다른 대형거래소로는 시카고상업거래소(CME)가 지난 2017년 말부터 비트코인의 선물거래를 하고 있다. 올해는 연초부터 하루 약 7,000건, 금액으로 현재의 환율로 3억5,000만 달러(약 4,184억2,500만 원)이상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CME의 선물거래의 결제는 미화로만 행해지고 있어 투자가는 수중에 비트코인 현물을 가질 수 없다. 반면, 백트에서는 투자가는 현물의 비트코인을 받고 그것을 그대로 백트에 맡길 수도 있다. 이런 방식으로 백트는 시세변동이 격렬한 비트코인에 대해서 여전히 강한 불신을 갖고 있는 기관투자가들의 경계감을 풀고 싶다고 밝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사진없는 기자

김경수 편집위원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