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포털 11번가가 고가 인테리어 시공 상품과 이동식 주택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한샘과 함께 판매하는 ‘한샘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는 주방과 욕실, 중문, 바닥재, 붙박이장, 현관장, 조명, 벽지 등의 시공이 포함된 상품으로 3.3㎡당 89만 원부터다. 24평형의 경우 2150만원, 34평형은 3020만 원부터다.
또 이동식 주택도 오는 30일까지 무료 상담으로 할인 판매한다. 내구성이 뛰어난 수출용 컨테이너의 폭을 확장해 실용성을 높인 SA건축그룹의 ‘컨테이너 하우스’는 세컨드 하우스와 농막으로 활용하기 좋은 건축물이다. 제작 과정이 EBS ‘극한직업’에 소개되기도 했다. 오는 30일까지 11번가 단독 5% 할인하고 가격은 2850만 원이다.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시공·리모델링’ 상품 거래는 꾸준히 늘고 있다.
김명식 11번가 라이프뷰티담당은 “집을 스타일에 따라 바꾸고 싶으나 들쭉날쭉한 가격과 시공업체 선정 등 고객들이 불편하고 복잡하게 느꼈던 니즈를 파악하고, 전문 업체와 함께 새로운 인테리어 상담 상품을 내놨다”며 “10월에도 믿을 수 있는 업체들과 협업한 상품을 선보여 고가 인테리어 시공 시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