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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흡연 CJ 장남 최대 로펌 ‘김앤장’ 선임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09-22 08:40



변종 대마를 해외에서 투약하고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선호(29)씨가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들을 선임, 재판에 대비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씨는 김앤장과 변호인 선임 계약을 했다.

김앤장 외에 또 다른 법무법인 1곳과 검사장 출신 변호사도 별도로 선임했다.

이씨가 선임한 김앤장 소속 변호인 중에는 일선 지검 공안부장 출신과 특수부장 출신의 형사 분야 변호사도 포함됐다.

김앤장은 2013년 횡령·배임·조세포탈 혐의로 이씨의 아버지인 이 회장이 구속 기소됐을 때에도 변론을 맡았다.
이씨는 지난 1일 미국발 여객기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변종 마약인 대마오일 카트리지와 캔디·젤리형 대마 180여 개를 밀수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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