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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위치] 22일 제주 통과, 동해로... 기상청, 강수량 최고 600mm 폭풍우 하천범람 주의보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19-09-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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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태풍 '제17호 타파'가 북상으로 제주에는 거대한 먹구름과 함께 22일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타파로 제주공항 항공편은 평균 30분 가량 지체되고 있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김해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할 대한항공, 김해공항을 출발헤 제주공항 도착할 진에어 등이 잇따라 결항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17호 태풍 ‘타파’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공항은 모든 노선이 결항됐다.

기상청은 22일 “제주에는 시간당 70mm의 강한 비와 일부 지역에는 100mm까지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수량은 최고 6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하천 범람등에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은 23일까지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타파’는 22일 낮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해 밤사이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기상청 오전 6시 10분 발표 자료이다.

(1) 강풍 예비특보

o 09월 22일 : 대구, 경상북도(청도, 청송,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o 09월 22일 아침 :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서해5도

o 09월 22일 오전 : 인천(옹진)

o 09월 22일 오후 :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충청남도(당진,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예산, 청양, 아산, 천안), 강원도, 경기도

(2) 강풍 예비특보

o 09월 22일 : 대구, 경상북도(청도, 청송,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o 09월 22일 아침 :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서해5도

o 09월 22일 오전 : 인천(옹진)

o 09월 22일 오후 :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충청남도(당진,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예산, 청양, 아산, 천안), 강원도, 경기도

(3) 풍랑 예비특보

o 09월 22일 오전 : 서해중부앞바다

(4) 호우 예비특보

o 09월 22일 오전 :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5) 태풍 예비특보

o 09월 22일 오후 : 대전,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충청북도(영동, 옥천, 보은), 충청남도(계룡, 금산, 논산), 전라북도(전주, 익산, 무주, 진안, 완주, 김제, 군산)

o 09월 22일 밤 : 세종, 울릉도.독도, 충청북도(제천, 증평, 단양, 음성, 진천, 충주, 괴산, 청주), 충청남도(서천, 부여, 공주), 강원도(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평창평지, 강릉평지, 횡성, 원주, 영월, 태백), 동해중부먼바다, 동해중부앞바다(강원남부앞바다, 강원중부앞바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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