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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등 군침, 우주산업 ETF 뜬다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9-09-22 08:00

UFO라는 표기로 순수우주산업 테마 ETF 설정된 뒤 자금이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다. 자료=SK증권이미지 확대보기
UFO라는 표기로 순수우주산업 테마 ETF 설정된 뒤 자금이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다. 자료=SK증권
우주산업에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이 글로벌 기업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은 통신위성 스타트업인 원웹(OneWeb)에 10억 달러를 투자하며 우주산업 성장에 배팅하고 있다.

이같은 시장활성화 조짐에 발맞춰 우수산업테마 ETF(상장지수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자산운용사가 UFO ETF를 내놓으며 한발 빨리 패러다임변화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ETF(Exchange Traded Fund)는 말그대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장지수펀드를 뜻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인 프로큐어(Procure)는 UFO라는 표기로 순수우주산업 테마 ETF를 내놓았다.

지수화된 종목은 로켓,위성제조와 오퍼레이션, 위성시스템관련 지상장비, 우주기술과 하드웨어, 우주정찰과 정보(Intelligence)서비스 제공, 우주위성통신 등 업체다.

편입종목을 비중을 보면 미국 위성통신업체인 인텔샛 5.8%, 인공위성활용 이동통신업체인 인마새트 5.0%, 위성제조전문기업인 로랄스페이스 5.6% 등이다.
김수정 SK증권 연구원은 "처음으로 우주방위산업이 아니라 우주단독테마를 가진 ETF가 출시된 것은 우주산업에 대한 ETF 시장의 전망을 낙관한다는 뜻이다”며 “설정 이후 이 ETF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가 지난 5월 소형위성 60개를 발사한 것도 호재로 꼽힌다.

목표는 우주 기반 통신인터넷 확충으로 2025년까지 위성 1000개를 띄워 전세계에 인터넷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주인터넷의 서막을 열며 순수우주산업 테마 ETF의 전망도 밝다는 분석이다.

이연구원은 "미국의 경우 유명관광지인 그랜드캐니언에서 대부분 핸드폰 통신이 끊기는 것을 감안하면 우주기반 인터넷통신에 대한 수요는 높을 수 밖에 없다”며 “우주통신관련 ETF의 성장에 기대를 가져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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