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의 영국령 버뮤다 제도는 19일(현지시간) 전날 밤에 통과한 허리케인 ‘움베르토’의 영향으로 2만8,000가구 이상이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기상당국과 현지미디어가 전했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최대풍속 약 57m를 기록한 움베르토는 버뮤다 제도에 접근하면서 건물의 지붕을 날려 보내는 등의 피해를 입힌 뒤 18일 밤 이 제도부근을 통과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9-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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