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볼보코리아, XC60 D5 자발적 연비 정정·보상 실시

자체 검증으로 오류 확인…3천553대 대상, 130만원 보상금 지급

정수남 기자

기사입력 : 2019-09-21 04:02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차 업계에서는 드물게 선제적으로 연비 오류를 인정하고, 연비를 정정하고 경제적 보상을 실시한다.

자발적으로 매를 맞고, 기업 윤리를 적극 실천해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다는 복안인 것이다.
볼보 코리아가 XC60 D5 AWD의 연비 오류를 인정하고, 연비를 정정하면서 경제적 보상을 실시한다. 볼보 엠블럼. 사진=볼보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볼보 코리아가 XC60 D5 AWD의 연비 오류를 인정하고, 연비를 정정하면서 경제적 보상을 실시한다. 볼보 엠블럼. 사진=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국내 수입 판매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 D5 AWD(4륜구동) 모델의 연비를 자발적으로 시정한다고 21일 밝혔다.

볼보코리아는 자체 검증으로 공인 연비 시험을 위해 제출하는 자료에서 오류를 발견했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자발적으로 연비를 정정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XC60 D5 AWD의 연료 소비효율은 기존 연비 12.9㎞/ℓ(도심 11.7, 고속道 14.8)에서 11.7㎞/ℓ(도심 10.4, 고속道 13.8)로 정정됐다.

볼보코리아는 내달 21일부터 자동차 관리법 제 31조와 동법 시행규칙 제 41조, 제 43조 규정에 따라 5년치(연평균 2만㎞)에 해당하는 유류비 차액과 심리적 불편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판매된 2018년형과 2019년형 XC60 D5 AWD 3553대가 대상이며, 고객은 최대 129만8748원을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볼보 코리아는 올해 1∼8월 국내에서 697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909대)보다 18.1% 판매가 늘면서 올해 1만대 이상 판매를 낙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수입차 성장세는 -18.3%.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