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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BMW, 2022년까지 최대 6000명 감축 계획

연구개발 책임자 클라우스 프뢸리히 내년 여름 떠날 듯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기사입력 : 2019-09-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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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국내에서 최대 6000개의 일자리를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자료=BMW
독일 고급차 메이커 BMW가 국내에서 최대 6000개의 일자리를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비용 절감 노력의 일환이라고 한다.

이번 주 간행물을 통해 소식을 전한 독일 경제 주간지 매니저 매거진(Manager Magazin)은 "뮌헨의 BMW 본사에서 대부분의 직책이 제거될 것"이라고 밝힌 뒤, "BMW 측은 이 계획을 12월에 공개할 수 있다"고 적었다.

또한, BMW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고 있는 클라우스 프뢸리히(Klaus Froehlich)가 내년 여름에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BMW의 새로운 최고경영자 올리버 짚세(Oliver Zipse)와의 불화가 원인이라고 한다. 다만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Norbert Reithofer) 이사회 의장은 그가 계속 머물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BMW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래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감축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과 일렉트릭 모빌리티(Electric Mobility) 등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채용을 늘리고 있다"며, "2019년 인력을 작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5개의 전동화 모델을 개발하고 도입하기 위한 비용 증가를 상쇄하기 위해 진행 중인 120억유로(약 15조7775억원) 규모의 절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BMW는 최근 경쟁사인 메르세데스-벤츠에 점유율을 빼앗긴데 이어, 주요 시장에서의 수요가 지속 감소함에 따라 업계 전반의 수익이 줄어든 상태다. 특히 8월에 접어들어 유럽 시장의 자동차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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