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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미중 무역전쟁에도 중국 광물 수입시장은 건재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기사입력 : 2019-09-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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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중국의 경기가 가라앉고 있지만 광물 수입 분야는 예외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의 8월 산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해 2002년 2월 이후 17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고 소매 판매량 역시 7.5% 증가해 전달(7.6%)와 시장 예상치(7.9%)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리커창 총리가 직접 " 중국 경제가 6% 이상의 중고속 성장을 지속해 가는 것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반면 광산업 전문 매체는 광산업이 미중 무역전쟁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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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철광석 수출항 전경. 사진=호주철광석협회

20일 마이닝닷컴 보도에 따르면, 시장 조사회사 BMO글로벌커모디티스리서치는 새로운 보고서에서 중국의 전체 교역이 미중 무역전쟁으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광산 업계는 건재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BMO는 중국의 대미 교역이 자유낙하하고 있어 중국의 총 수입량이 전년에 비해 5% 감소할 수도 있겠지만 원자재와 광석 수입량은 계속해서 상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8월 철광석 수입량은 전달에 비해서는 4.2%,1년 전에 비해서는 6.2% 증가한 약 9500만 t으로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올해 중국의 연간 철광석 수입은 11억 2000만t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구리 정광 수입도 유사한 양상을 나타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으며, 비정련 동광도 연간 2140만t에 이르러 지난해 기록인 1970만t을 가볍게 제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구리 광산의 공급 부진에도 이 같은 강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BMO는 평가했다.

BMO는 중국 정부의 연료 수입 제한에도 석탄 거래 역시 활발하다고 강조했다.

BMO는 미중 무역 분쟁으로 중국에 많은 문제가 발생했지만 충분한 가공능력을 보유하고 완제품을 소량 수출함에 따라 원재료를 수입하는 전체 상품 비즈니스 모델은 흔들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박희준 편집국장(데스크)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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