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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토크] "이제는 헤어스타일이 트렌드"... 유통가, 헤어 제품 뜬다

올리브영, 헤어 색조 제품 매출 전년 대비 5배 성장
랄라블라, 모발 용품 부문 매출 매년 꾸준히 10%대 성장률
NS홈쇼핑서 제니하우스의 '살롱코드 헤어 컬러' 판매, 롯데 홈쇼핑 헤어 케어 전문 브랜드 에이제트에이치와 협업 등 유통가 헤어 제품에 박차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

기사입력 : 2019-09-2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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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올리브영 매장에서 헤어 색조 제품을 시험해보는 고객, 제니하우스의 '살롱코드 글램 헤어 컬러', 랄라블라 매장에서 염색약을 살펴보는 고객, 롯데홈쇼핑과 에이제트에이치가 내놓은 패키지. 사진=각사
헤어 제품이 유통가에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헤어 전용 색조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5배 신장했다. 같은 기간 헤어 부문 전체 매출은 45% 성장했다.

흑채에만 머물렀던 헤어 색조 제품군도 쿠션 형태를 넘어 마스카라, 섀도, 헤어픽서 등 다양해졌다. 실제로 올리브영에서 취급하는 헤어 색조 제품 수도 지난해와 비교해 70% 이상 늘었다.

헤어 제품이 매출이 오르면서 헤어 가전·소품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봉고데기로 유명한 ‘보다나’와 헤어브러시 ‘탱글엔젤’등의 헤어기구 전문 브랜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랄라블라에서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모발 용품 부문 전체 매출이 매년 꾸준히 10%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 3년간 헤어 제품의 매출은 7~9월에 가장 높았다. 7월에는 염색약과 9월에는 트리트먼트류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회사 측은 여름철 염색을 하고 가을이 오면 여름 동안 손상된 머릿결을 회복하기 위해 트리트먼트나 오일 등 헤어케어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이에 유통가는 헤어 제품으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랄라블라는 머릿결 관리에 투자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10월에 기능성 헤어케어 전용 매대를 구축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순도 100% 아르간 오일 성분으로 제작돼 인기가 높은 헤어에센스 제품인 ‘메리트 미라클 아르간 오일’도 단독 판매해 고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홈쇼핑도 뛰어들었다. NS홈쇼핑은 청담동 뷰티살롱 제니하우스가 출시한 ‘제니하우스 살롱코드 헤어 컬러’를 최근 판매했다. 살롱코드 헤어 컬러는 새치 커버와 멋내기 염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셀프 염색약이다. 글램 로즈골드, 글램 브라운, 글램 카카오 등 3개 색상으로 구성됐다.

롯데홈쇼핑은 헤어 케어 전문 브랜드 에이제트에이치(AZH)와 함께 신상품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허니블링미스트와 헤어 트리트먼트 크림, 올인원 뉴트리먼트 스팀헤어팩 등 5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출시 동시에 헤어디자이너인 강지혜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제품 소식에 대한 게시글에 수많은 댓글이 달리고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셀프 스타일링으로 헤어도 깔끔하게 정리해 좋은 인상을 주려는 젊은 세대가 해마다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헤어케어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더 높여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

최수진 기자chsj9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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