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에서 20일 또다시 2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앞서 17일과 18일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각각 확진된 바 있다.
방역 당국은 발생 농장 인근은 물론, 밀집사육 단지에서 기르거나 과거 남은 음식물 급여하던 농가 등 2038곳을 대상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정밀검사를 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파주·연천 발병 농장 등에서 돼지 1만372마리가 살처분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